미키 17(정보/리뷰/후기/쿠키)

최근 개봉된 봉준호 감독의 영화인 '미키 17'을 드디어 보고 왔습니다!!👏👏👏

오늘은 영화에 대해 스포가 되지 않는 선에서 말씀드리려 해요.

 

출처: https://i.namu.wiki/i/he-eTwMTBazGfcA8HIyiXDy0veyAzpDtPp2skXhsQ2gbfRbv9i0M8WVzJPf7RXD843KhiMOYTb98954meKIG3Q.webp

 

영화 정보

• 제목: 미키 17
• 감독: 봉준호 
• 주연: 로버트 패틴슨, 스티븐 연, 나오미 애키, 토니 콜렛, 마크 러팔로
• 개봉: 2025년 2월 28일
• 러닝 타임: 137분

미키 17은 이제는 전 세계적인 영화감독인 봉준호 감독이 디렉트를 맡았고, 우리에게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잘 알려진 로버트 패틴슨 배우가 주연으로 나와서 도저히 안 보고는 못 버티겠더라고요.. 그래서 개봉일은 아니지만 최대한 빠르게 보고 왔습니다!

이 영화는 에드워드 애슈턴의 '미키 7(Mickey7)'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인데요.

출처: https://asset.m-gs.kr/prod/1016509267/1/550

저는 이 영화로 원작 소설을 알게 되었지만 아시는 분들도 많을 거라 생각해요.

너무 재밌게 본 영화이기 때문에 간단하게 영화에 대해 말씀드리며 결론적으로 이 영화의 쿠키 영상은 없습니다!

 

영화 개요

주인공은 인류가 새로운 행성을 개척하는 과정에서 소모품(Expendable) 역할을 맡게 돼요. 소모품이란 위험한 임무나 임상 실험으로 죽더라도, 다시 태어나 본인의 임무를 계속 수행하는 직업(?)이에요.

영화 제목인 미키 17의 의미는 다시 태어나기를 거쳐온 17번째 미키를 뜻해요.

그러던 어느 날 주인공(미키 17)에게 예상치 못한 사건이 발생하게 되고, 해당 영화는 미키 17이 이러한 사건 속에서 겪는 일들을 보여주는 영화예요. 영화 자체로도 재밌지만, 그 안에 담긴 철학적인 내용과 감독이 전하고자 한 것이 어떤 건지 생각하면서 보면 더 재밌게 영화를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후기

먼저 영화 자체가 뭔가 도파민이 폭발한다거나 그런 영화는 아니에요. 그래서 조금 지루하게 느껴지시는 분들도 충분히 있을 것 같아요. 저도 사실 영화를 보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영화감독이 '봉준호' 감독이라서 보러 갔습니다. 그래서 영화가 흘러가는 동안 조금 지루하다고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분명히 이 감독님은 이전 작품인 '기생충'처럼 영화에 뭔가 의미를 담고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고 그거를 찾아내는 목적으로 영화를 보니, 영화 특히 주인공에게 몰입을 하게 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전작 '설국열차'가 사회 계층에 대해 직설적으로 다룬다면, 이 영화는 좀 더 잔잔하게 다루는 동시에 좀 더 인물의 정체성에 집중을 한 영화인 것 같아요.

 

 

마무리

처음에는 영화 전체에 대해 다룰까 생각했지만, 이런 류의 영화는 보는 사람들마다 저마다의 해석이 있을 것 같아서, 직접 영화를 보고 즐기셨으면 좋겠어요!

이상으로 미키 17에 대한 간단한 소개 및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관람 하시길 바래요!!